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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도 제 짝이 있다고?

중년의 오후를 소개할 기회가 생겼네요.

지난주 춘천MBC에서 공방을 취재해 갔습니다.

강원365 프로그램에 10분 남짓 소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좀 색다른 점은 제 아내가 운영하는 재봉틀공방 슬로우웍스와 같이 부부공방처럼 소개 했습니다.

아마도 춘천MBC에서 참신한 콘텐츠를 찾다가 발견한 듯 합니다.

공방이야 다양하고 많지만 부부가 따로 또 같이 공방을 운영한다는 것이 흔하지는 않죠. 부부가 같이 운영한다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는 것이 대부분일텐데 저희는 출발도 좀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니까요.

아내가 하는 재봉틀공방은 꽤 오래된 공방입니다. 5년전 서울에서 춘천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서울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일입니다.

중년의 오후는 온전히 공방으로 자리잡은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보는 분들은 다른가 봅니다.

아직은 본업이 따로 있기도 하면서 점차 공방의 일을 늘려 가는 중입니다.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가죽공방이 목표가 아니라 가죽공예는 하나의 콘텐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키워가면서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음 단계의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하는 것 중에 젊어서 머리 쓰고 나이들어 몸 쓰고 살자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과거와 다르게 몸 쓰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는 기사가 많습니다. 그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머리 좋고 창의적인 생각을 더 잘할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머리를 쓰는 일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면 현명해진다고는 하지만 젊은 사람만큼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를 위해서도 나이들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에서 중년의 오후를 기획하고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중년의 오후는 이미 중년이거나 중년이 될 사람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여러가지 활동을 꿈꾸는 곳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가죽공예 입니다. 몸을 움직이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활동입니다.

 

강원365에 나온 영상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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