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2772 (Medium)

중년의 오후, 커피 이야기

나는 커피를 꽤 좋아한다.

그렇다고 커피에 대한 특별한 이해가 있거나 별다른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좀 많이 먹을 뿐이다.

 

중년의 오후 공간을 열고 작업장을 만들면서 커피 마실 방법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캡슐커피 머신이다.

커피숍에 가서 먹자니 커피값이 너무 비싸고 커피믹스는 맛이없고 거창한 기계를 살 수도 없고 해서 선택한 것이다.

커피 맛도 나쁘지 않고 종류도 다양해서 먹는데 큰 불편은 없다. 한잔 기준으로 5~600원 정도면 대부분의 커피 캡슐을 살 수 있다.

그래서 당근마켓을 통해 사놓고 쓰지 않는 캡슐커피 머신을 구했다. 아주 만족스런운 상태와 가격이다.

펭귄을 닮은 녀석이다.

 

그렇지만 캡슐커피를 먹고 남은 캡슐 처리하는 것이 문제다. 제대로 분리해서 버리는 것도 안돼고 끊임없이 쓰레기만 만드는 꼴이다.

그래서 일회용 캡슐이 아닌 스테인레스로 만든 재 사용이 가능한 캡슐을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했다. 여러 사람이 오면 부족하지 않도록 3개씩이나…

 

재사용 캡슐에 에스프레소용으로 분쇄한 원두를 사다 탬핑을 해 사용하면 된다.

커피의 종류애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지금 먹는 커피 기준으로 한잔에 약 200원 꼴이다.

커피맛도 좋다. 한번 더 손이 가긴 하지만 불편하지 않다.

아마도 반자동 커피머신을 쓰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캡슐도 먹을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니 이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중년의 오후를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다.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대접할 수 있다.

언제든지 커피 마시러 오시기 바란다.

Add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