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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노트를 만들었다.

춘천로그에서는 사탕수수 종이로 만든 노트를 열심히 만들고 판매한다.

비오는 오늘은 작업실에서 기존에 인쇄되어 있는 사탕수수 노트를 변형하여 재미 있는 노트를 만들었다.

가로, 세로가 약 10cm인 거의 정사각형의 큐브노트다.

 

 

한권은 상단에 날짜를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든 상철 노트고 나머지 하나는 모눈 노트로 상철로 쓰던 좌철로 쓰던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만들고 보니까 꽤나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다.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는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100% 사탕수수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사용한다. 표백도 하지 않아 식품에 닿아도 안전하고 눈이 편하다.

친환경의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글씨가 잘써진다.

만년필로 써도 잘 번지지 않고 뒤로 비치지 않는다.

요즘 사무실의 대부분의 종이는 사탕수수 종이를 쓰고 있다. 앞으로도 몇가지 노트를 더 만들 것이다.

꾸준히 판매도 이루어지는 반응 좋은 노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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