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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화계초 가죽 수업

지난 주 금요일(12월 13일) 홍천에 있는 화계초등학교에 가죽수업을 다녀왔다. 두 종류의 카드지갑을 만드는 과정이다.

교직원 연수로 약 30여명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수는 60명 정도 되는 학교로 홍천 북방면에 있어 춘천이랑 가까운 곳이다.

 

갑자기 잡힌 일정이기는 하지만 학교 교직원 모두 참여하는 수업이라 꽤 흥미롭게 진행했다.

다만 2시간(초등학교이라 실제로 한시간 반 정도) 이내에 모두 마무리 해야 해서 사전 준비를 어느 정도 해서 수업시간에는 바느질하고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두시간 동안에 무리없이 끝나고 일부 참여하지 못한 선생님들 것까지 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전보다 최근에 학교 수업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학교 수업은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 까지 모두 가능하다. 그런데 의외로 초등하교 1학년 수업이 생각보다 쉽고 잘 따라 온다. 처음하는 바느질로 더구나 가죽을 바느질로 꼬매는 것도  잘한다.

두시간 정도 진행하면 나름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온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수업의 집중도 때문에 두시간을 넘길 수 없다.

 

사전 준비와 작업을 하면 큰 어려움 없이 대부분의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물론 작은 카드지갑이나 필통, 파우치 수준이기는 하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다.

 

카드지갑을 만들고 일부는 이니셜을 넣어주길 원해서 공방에서 추가 작업을 한 후 주말에 찾아가도록 했다.

아주 만족스로운 수업으로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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