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오후 홈페이지가 망가졌다.
원인은 알지만 고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백업본도 믿을 수가 없는 상태이고 호스팅 업체의 지원도 아무 소용이 없다.
제대로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은 탓이다.
어쨌든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새로 구축하는 중이다.
사라진 콘텐츠는 당연히 아깝고 답답하지만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어쩔 수 없다.
새로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해킹에 대한 대비도 좀 더 하고 정기적인 백업을 받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사라진 글들을 기억으로 되살리는 것은 쉽지도 않고 의미가 없을 것이다.
홈페이지가 비즈니스의 중요한 연결 고리였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지만 다시 차근차근 해야 한다.
지나간 활동에 대한 정리는 틈나는 대로 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검색엔진에 남아있는 링크는 무용지물이기에 새로 만드는 콘텐츠가 대신 할 수 있도록 글을 올리는 주기도 짧게 가져 가면서 비즈니스 상황을 충분히 알릴 것이다.
다시 시작을 했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