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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리턴즈를 끝내다.

4주간에 걸친 일당백리턴즈 프로그램을 끝냈다.

춘천 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것으로 올해 두번째 프로그램이다. 23일 마지막 성과 공유회인 백일잔치를 끝내면 완전히 마무리 되는 것이다.

5명의 참여자와 4주동안 실크스크린 판을 만들고 이미지 선정과 감광을 하고 프린트까지 직접 하는 과정이었다.

 

티셔츠에 프린트한 결과는 대부분 좋았다.

독특한 느낌으로 프린트한 티셔츠는 나름의 독특한 만족감으로 다가왔다.

 

평소의 일상에서 벗어나 합법적인 일탈로 새로운 것을 해보자는 일당백리턴즈는 누구나 참여할 수도 있고 누구나 진행할 수도 있다.

일상에서 벗어 난다고는 했지만 아주 엉뚱한 것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평소와 다른 경험과 일이 필요하다.

늘 같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칭찬 받을 만한 일이지만 다양성의 관점에선 바람직하지 않다.

 

변화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다른 경험과 시도가 없다면 공허한 소리다.

자기개발 역시 하던 일만 잘하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새로움에 대한 접근과 참여는 필요하다.

 

춘천로그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테마를 중년의오후로 정한 이유는 나이들수록 변화를 거부하고 하던 일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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