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프로그램 중 일당백리턴즈를 진행합니다.
일당백리턴즈는 꽤 단순한 프로그램이다. 딴 짓을 하기만 하면 된다.
가끔은 엉뚱하고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해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기회를 공식적으로 주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행자가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옷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원단을 재단하고 재봉하여 만드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티셔츠에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프린트 하는 것이다.
방법은 실크스크린이다. 어려운 방법도 아니고 티셔츠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직접 만든다는 것이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다.
5명을 모집해서 4주간 일요일에 진행한다. 간편하게 원데이클래스 처럼 하루에 끝낼 수도 있지만 실크스크린 방법을 통해 진행 과정을 익히고 서로 대화하며 교류 하고자 하는 것이다.
10월 27일 일요일 오전 10시가 시작이다. 마지막은 11월 17일 그동안 티셔츠 프린트 뿐 아니라 몇가지 추가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꽤 즐거운 작업이 될 것이다.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하는 것이므로 이런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