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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를 위한 노트 with 가죽 노트커버

가죽공예를 하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 노트 커버나 노트 파우치 같은 노트 관련한 것들이다.

가죽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대부분 가방을 먼저 떠올리고 지갑이나 명함집 등을 많이 만든다. 나 역시 그런 것들을 많이 만들지만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노트와 관련한 것들이다.

 

갈수록 노트를 쓰지 않는 시대이다. 학생들조차도 노트는 악세사리 수준이다.

그럼에도 노트는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메모 도구다.

노트 매니아가 아니라도 누구나 노트를 쓰기는 한다.

일년에 노트를 몇권이나 쓸까 대부분은 한권도 쓰지 않는다. 대충 낱장 종이 아무데나 메모 하고 만다.

일년동안 거의 쓰지 않는 노트기 때문에 아무거나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중히 쓸 필요가 있다.

어린 학생을 제외하고는 좀 비싼 노트를 쓴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노트 한권을 제대로 소중하게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단순히 아날로그적 감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정보를 모으기에 아주 적당하고 쉬운 방법이다.

항상 마음에 드는 노트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다.

그래서 손에 항상 지니고 다니고 좋은 가죽노트커버를 좋아한다.

학습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면 노트는 너무 큰것 보다는 휴대가 간편하고 손에 딱 들어오는 것이 좋다.

늘 쓰는 노트는 A6 아니면 B7 노트이다.

가지고 다니기는 B7이 좋지만 약간 작은 듯해서 A6도 쓴다.

 

B7 크기로 만든 여행자를 위한 노트다. 직접 내지를 인쇄하고 제본하여 표지에 프린트한 것이다.

제목에서 보듯이 여행자에게 딱인 노트다.

 

노트를 휴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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