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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노트를 만들다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작은 노트를 만들었다. 크기는 대략 A7 크기이다.

종이를 자르고 표지에 맞춰 재봉틀로 바느질해서 제본 테이프를 붙이고 다시 한번 재단하여 크기를 맞췄다.

내지는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를 사용했고 표지는 몽블랑 종이다.

수제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약간의 크기 오차는 있지만 A7 크기의 작은 노트는 시중에 별로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하다.

만들어진 노트는 요선동에 있는 304아일랜드에서 판매 할 것이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A5, A6 노트를 만들었으니 이번에 만든 A7 까지 하면 크기별로 여러 종류의 노트를 만든 셈이다.

 

춘천로그 매장에 있는 많은 노트와 편지지는 대부분 304아일랜드로 옮기고 있다. 춘천로그에서는 가죽공방 중년의오후에 비중을 높이고 문구의 비중을 줄여나갈 생각이다.

 

공방에 준비된 종이가 많다. 표지로 쓸 종이를 구해왔으니 다양한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대부분 스프링으로 제본하는 노트가 될 것이며 다양한 내지 디자인과 크기로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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