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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새 부대에는 새 술을?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우선인지 모르겠다.

춘천로그가 1월 초 이전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만들고자 한다.

전혀 다른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새롭고 변화된 공간으로 옮기면서 지금보다 발전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

 

그동안의 단순한 공방 수준을 넘어서 복합 공예 문화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간판의 이름이 아니라 운영 방침이다.

아마도 시작 단계에서는 가죽공예, 실크스크린, 수제노트, 재봉틀, 목공예 부터 체험과 교육 그리고 해당 상품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모든 것을 혼자 하지는 않는다. 일부는 직접 하지만 몇 가지는 다른 공방과 협력을 통해 지원 받고 운영할 생각이다.

 

보통 체험이라 하면 초등학생 수준의 활동을 생각하지만 그 보다는 성인들의 진짜 공예 활동을 통한 문화 공간이 되도록 할 생각이다.

그리고 판매 가능한 상품은 최대한 판매 할 것이다.

옮겨 가는 곳이 한림대학교와 병원이 가까운 곳이다. 학생 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춘천이 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 지방의 소도시 이긴 하지만 그래도 찾아올 만한 곳에 있다. 사람들이 찾아올 만한 콘텐츠를 채우고 환경을 만들면서 알리는 것이 관건이다.

 

춘천의 대표적인 공예 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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