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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구조를 바꿨다.

추석 연휴 중에 있는 10월 1일, 연휴가 길어진 느낌이라 공방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구조를 바꾸고 장차 운영에 대한 계획도 수정했으면 한다.

하루에 다 바꾸고 정리하는 것은 역시 어렵다. 이사가는 것처럼 큰 것들 자리잡고 나머지는 천천히…

 

공방이 가로로 긴 구조로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길고 폭은 좁다.

그래서 그 동안 좌 우 그리고 가운데를 각각의 용도로 생각하고 사용했다.

이번에는 좀 다른 분위기로 만들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앞에 가로로 약 3미터의 인포데스크 처럼 약간 높은 테이블을 놓고 그 뒤에 작업대를 놓았다. 바깥에서는 작업하는 테이블 위의 지저분한 것이 좀 덜 보이고 손님들이 함부로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했다.

들어와서 오른쪽으로는 상품을 늘어놓은 매대를 놓고 여유 있는 공간으로 조정했다.

왼쪽은 컴퓨터 작업과 싱크대 등이 있는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좀 전문적인 매장으로 보이길 바라는 마음에 변화를 줬지만 크게 느낌이 와 닿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앞으로 운영에 대한 변화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

좀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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